
한국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2025 NH농협은행 인천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서 '노골드'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대표팀은 22일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체전과 여자 복식에서 결승전에 올랐으나 모두 일본에게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고복성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데 만족했다.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1개의 메달도 손에 넣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펼쳐진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첫 복식에서는 안성시청의 김유진-김연화 조가 접전 끝에 나카타니 사쿠라-마에다 리오 조에게 4-5로 패했다.
이어 한국은 단식에서 국가대표 에이스 이민선(NH농협은행)이 템마 레나에게 2-4로 무릎을 꿇어 준우승했다.
한국은 여자 복식 결승에서도 이민선-임진아 조가 일본 나카타니 사쿠라-마에다 리오 조에게 3-5로 패하며 2위에 만족했다.
한편 일본은 7개 전 종목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일본 간판스타 우에마츠 토시키는 남자 단식과 복식, 남자 단체전, 혼합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