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글로벌 교육 교류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교육협회(ANP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20일, ANPS의 헨드로 위자야(Hendro Widjaya) 협회장과 레이놀드 후타바랏(Reynold Hutabarat) 재무이사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협력과 국제 교류 확대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교육 분야 국제교류 기반 구축 ▲정책·우수 사례 정보 공유 ▲공동 세미나·포럼 개최 ▲기타 상호 필요성 있는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직후, ANPS 대표단은 화성특례시 동탄서연이음터 내 메이커 기반 교육시설을 시찰했다.
목공·가죽·패브릭 등 실습형 워크스튜디오와 창의융합형 교육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한 대표단은, 향후 양국 청소년 간 문화·교육 교류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관심도 나타냈다.
임선일 대표는 “이번 협약은 화성시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과 문화적 다양성을 체득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최순철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