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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종-허원, 단일화…4파전으로 바뀐 경기도의회 국힘 대표 선거

허원 사퇴로 대표 선거 후보 5명에서 4명으로 압축
백현종 “지선서 자당 의원 모두 생존하는 것이 목표”

 

제4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거 후보자인 백현종(구리1) 도시환경위원장과 허원(이천2) 건설교통위원장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허원 후보는 차기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선거를 하루 앞둔 26일 후보직을 사퇴하고, 백현종 후보와 단일화를 했다.

 

백현종 후보는 이날 취재진에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과 단합을 위해 힘든 결정을 내린 허원 위원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전 75명의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뭉쳐 내년 지방선거에서 모두가 생존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공약에 대해 “자당 의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당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구를 신설할 것”이라며 “여기에 핵심적으로 내년 선거에서의 생존을 위해 ‘지방선거 대책위원회’를 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후보의 단일화로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선거 후보는 5명에서 4명으로 압축됐다.

 

이날 기호 1번에 배정된 허원 후보의 사퇴로 후보들은 1번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됐다.

 

앞서 후보 기호 추첨 결과, 2번에 백현종 후보, 3번에 이석균(남양주1) 후보, 4번에 김성수(하남2) 후보, 5번에 윤태길(하남1) 후보가 배정됐다.

 

27일 오후 선출되는 4기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동안 대표단 소속 의원들과 함께 교섭단체를 이끌게 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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