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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이 자신감을 키웠어요"…장애 아동·청소년의 춤 성장기, 메이드 1학기 과정 종료

장애인무용전문교육 MADE 2025년 상반기 교육 성황리 마무리
서울과 인천지역 중심, 장애무용전문교육 지역 제공 거점 마련

 

전문예술법인 빛소리친구들이 장애인의 예술적 잠재력을 무용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2025 장애인무용전문교육 MADE(Mix Abled Dance Education, 이하 메이드)' 1학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메이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장애인무용전문인력양성사업으로, 신체적 제약을 넘어 누구나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무용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수강생들은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무용의 기본기부터 창작활동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올 상반기에는 서울과 인천에서 총 11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연령과 장애 유형을 고려해 아동·청소년·성인 대상 프로그램이 운영,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공개수업을 통해 보호자와 관계자가 교육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수강생과 보호자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보호자는 "집에서도 수업 동작을 따라 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를 보며, 무용이 아이의 자신감과 집중력 향상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묵 대표는 "무용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예술가로 성장해 가는 교육생들의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느낀다"며 "서울과 인천에 이어 전국으로 메이드를 확대해 장애인무용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2학기 과정은 9월 8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7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 한국무용반, 인천 발레반에 참여할 7~13세 아동이며, 인터뷰 선발 후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은 빛소리친구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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