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민회관 전기차 충전시설에도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됐다.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전기차 화재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과천시민회관 옥내 2개소와 실내 3개소 등 총 5개소의 전기차 충전시설에 열화상카메라를 확대 설치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서 관내 열화상카메라 설치된 곳은 지난해 8월부터 과천시 공영주차장 5개소에 설치된데 이어 모두 10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전기차 화재예방 관제 시스템은 열화상카메라를 전기차 충전시설에 함께 설치해 전기차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화재 전조 증상과 온도 상승의 이상 현상까지 조기에 감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과천시민회관은 종합상황실을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알람 팝업을 통해 온도 변화의 분석과 실제 상황 여부를 판단하고, 현장 대피방송 등으로 즉각적인 대응과 소방서로 긴급출동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관리운영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화재예방 관제시스템의 점증적인 확대로 안전한 전기차 충전 설비 운영과 이용 고객의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