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K리그2 부천·김포, 코리아컵 8강에서 격돌

2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진행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와 김포FC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부천과 김포는 2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코리아컵 8강에서 맞붙는다. 코리아컵 8강에 오른 K리그2 팀은 부천과 김포가 유일하다.

 

부천은 3라운드에서 K리그1 제주 SK FC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다. 이후 16강에서는 연장 혈투 끝에 K리그1 김천 상무를 3-1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8강에 안착했다.

 

리그 3연승으로 좋은 분위기 속에서 3위에 오른 부천은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최근 2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둬 자신감도 하늘을 찌르는 상황이다.

 

게다가 부천은 최근 3시즌 동안 단 한번도 패배를 당한 적 없는(7전 5승 2무) 김포를 만나 더욱 반갑다. 부천은 2016년 이후 9년 만에 맞은 코리아컵 준결승 진출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이에 맞서는 김포도 만만치 않다.

 

리그에서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김포는 지난 29일 K리그2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K리그2서 독주를 펼치고 있는 인천을 상대로 승점 1을 획득했기 때문에 더욱 값지다.

 

김포는 3시즌 째 이어진 부천전 패배의 고리를 안방에서 끊어내겠다는 각오다.

 

김포가 부천을 꺾는다면, 창단 이후 코리아컵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