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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립교향악단 콘서트시리즈 3 'Timeless & Essential ; 영원을 담은 소리' 18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개최

 

 

과천시립교향악단 콘서트시리즈 3 'Timeless & Essential ; 영원을 담은 소리'가 오는 18일(금)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과천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이번 ‘콘서트시리즈3’는 고전 낭만주의의 핵심 작품들을 통해 ‘시간을 초월하는 본질과 가치’를 음악으로 그려내는 무대로 기획됐다.

 

1부는 베버(Carl Maria Friedrich Ernest von Weber)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 곡은 독일 낭만주의 오페라의 서막을 알린 작품으로, 극적인 긴장감과 서정적인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공연의 시작을 웅장하게 밝혀준다.

 

이어지는 무대는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대표적인 협주곡인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장조 ‘황제’로, 화려하고 위엄 있는 서두와 서정적인 중간부, 승화되는 피날레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2부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c단조, ‘운명’이 연주된다.

 

짧고 강렬한 네 개의 음으로 시작되는 이 곡은, 운명을 상징하는 주제가 반복과 변형을 거쳐 장대한 승리의 종결부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교향 명곡이다.

 

부지휘자 김예훈의 지휘로 펼쳐질 이번 연주는 운명을 넘어서는 인간의 의지와 희망을 음악으로 형상화하며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Timeless & Essential ; 영원을 담은 소리>라는 주제에 걸맞게,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명곡들을 통해 클래식의 본질과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섬세한 연주와 뛰어난 솔리스트의 협연이 어우러져, 여름밤을 더욱 풍요롭게 물들일 음악적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과천시립교향악단은 ‘콘서트시리즈3’ 이후 ‘콘서트시리즈4’를 비롯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과천시민과 관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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