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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관련기기 불만 최다

인천지역 소비자들은 휴대전화 등 정보통신 관련기기를
구입한 뒤 가장 큰 불만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인천시 소비생활센터가 지난해 한해 동안 접수된 소비자 상담 5천50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휴대전화
관련 상담이 전체의 5.7%(286건)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건강식품 5.6%(281건), 차량용 네비게이션 2.5%(125건), 인터넷서비스 2.4%(123건), 할인회원권
2.2%(109건), 중고차 1.9%(94건), 학습지 1.8%(92건) 등이었다.
물품 구매 후 서비스에 대한 불만에서도 정보통신 서비스가 22.6%를 차지했고 문화·오락 서비스 14.7%, 교육 서비스 12.7%, 금융·보험 서비스 9.4%, 운수·보관서비스 5.9% 순이었다.
상담을 하게 된 이유는 해약해지 40.1%, 업체측의 부당행위 21.1%, A/S 불만 9.5%, 품질 불만 7.3%, 가격·요금 불만 5.4%로 집계됐다.
특히 상담자들 중에는 방문판매, 텔레마케팅, 통신판매, 전자상거래 등 특수판매 형태로 물건을 구입한 경우가 전체의 28.7%에 달해 이같은 방법으로 물건을 살때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 소비생활센터 최재성 상담실장은 “휴대전화 등 정보통신 분야는 아직까지 소비자 권익이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소비자들도 구매에 앞서 상품 정보와 계약 내용을 꼼꼼히 비교하고 반드시 필요한 물건인지 한번 더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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