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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역대 사진가 작품전 ‘스코프그라피’ 개최

상상마당 20주년 기념, 대치갤러리서 SKOPF 컬렉션 전시…최종 사진가 10인 참여

 

KT&G가 한국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KT&G SKOPF’의 성과를 조명하는 작품전 ‘SKOPFGRAPHY’를 오는 9월 4일까지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SKOPF 최종 사진가 10인의 대표작으로 구성돼 주목받고 있다.

 

14일 KT&G(사장 방경만)는 2008년부터 운영해 온 한국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KT&G SKOPF(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 ‘SKOPFGRAPH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9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 열리며, 역대 최종 사진가 10인의 대표작 12점이 전시된다. 참여 작가에는 서동신, 이손, 성의석 등 국내 사진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인물들이 포함됐다.

 

KT&G SKOPF는 매년 ‘올해의 사진가’ 3인을 선정해 지원금, 멘토링,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이들 중 1인을 ‘최종 사진가’로 선발해 작품 제작비와 홍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총 54명의 사진가를 발굴하며 신진 사진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는 KT&G 상상마당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획된 컬렉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관람객들은 작품 감상 외에도 전시 오프닝 이벤트에서 상상마당 20주년 기념 키링과 전시작 엽서를 함께 받아볼 수 있다.

 

김강민 KT&G 문화공헌부장은 “이번 전시는 KT&G 상상마당이 지난 20년간 사진가와 함께 걸어온 여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신진 예술가 발굴과 창작 활동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과 대중을 연결하는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해 왔다.

 

2005년 온라인 커뮤니티로 시작해 현재는 홍대, 논산, 춘천, 대치,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약 320만 명이 방문하고 3천여 개의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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