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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향상음악회 성료…신입단원 첫 독주 무대 선봬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1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의 향상음악회 ‘선율로 그려낸 음악 여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2025년 상반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신입 단원들에게 첫 독주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운영진과 강사진, 단원, 학부모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냈다.

 

특히 이날 무대에 처음 올라 독주를 선보인 단원들의 설렘과 긴장, 이를 지켜보는 학부모들의 뭉클한 감정이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주를 마친 단원들에게는 강사와 친구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가 이어졌으며, 음악을 통해 한층 성장한 단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향상음악회는 단원들의 숨겨진 예술적 잠재력과 기량이 발휘된 뜻깊은 무대였다”며 “하반기에도 단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올해로 14년째 운영 중인 군포시 대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사회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우선 선발해 무상 음악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예술을 통한 정서적 성장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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