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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폭우 피해로 충청·영남 순회경선 취소…온라인만 실시

19·2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온라인 경선·개표
26일 호남·27일 경기·인천 등 이후 일정은 그대로 실시

 

 

민주, 폭우 피해로 충청·영남 순회경선 취소…온라인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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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신임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첫 주말 일정인 ‘충청·영남권’ 순회경선 현장 행사를 18일 전면 취소했다. 폭우 피해가 잇따른데 따른 결정이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긴급 공지를 통해 오는 19~20일 치러지는 충청·영남권 순회경선 현장 행사는 모두 취소됐으며, 해당 지역 경선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연설회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다. 개표 결과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일단 충청·영남권 일정을 제외한 이후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전당대회 권역별 합동연설회는 이번 주를 제외하고 26일 호남, 27일 경기·인천, 다음 달 2일 서울·강원·제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청래·박찬대(인천 연수갑) 당대표 후보는 전날 수해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며 민주당 지도부와 선거관리위원회에 합동연설회 일정을 조율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정청래 후보는 SNS에 “폭우피해가 심각하다. 이런 상황에 전당대회를 계획대로 하는 게 맞는지 중앙당 선관위와 논의했다”며 “온라인대회하고 수해복구를 돕는 것이 어떨까 고민이 많다.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후보도 SNS를 통해 “현재 충청 호남 영남 등 전국이 사상 유례없는 폭우로 인명 피해까지 발생한 비상 상황이고, 폭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한다”며 “후보로서 경선 일정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조심스럽습니다만 중앙당과 선관위에서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책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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