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갈현동 찬우물광장(갈현동 8-55)에 조성한 ‘달콤샘 놀이터’가 개장식을 갖고 23일 개방됐다.
이 놀이터는 경기도 ‘2025년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7500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조성됐다.
놀이터(면적 1940㎡)는 아동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공간으로 설계돼 아이스크림을 주제로 한 조형물과 미끄럼틀이 어우러진 ‘아이스크림 놀이터’, 물의 흐름을 체험할 수 있는 ‘샘물 놀이터’, 등이 마련됐다.
특히 ‘샘물 놀이터’는 여름철 물놀이 공간으로 9월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과천시는 이밖에도 다양한 소품과 놀이도구를 비치해 아이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달콤샘 놀이터가 아이들에게는 꿈과 상상의 공간, 시민에게는 쉼과 여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