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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內 병의원입원실 없던 병도 생긴다

도내 병의원 입원실의 대부분이 시설이 낙후되거나 시대에 뒤져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때문에 입원환자들이 큰 고통과 투병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낙후된 엉터리 시설로 없던 병이 오히려 생긴다는 지적마저 일고 있는 실정이다. 시골다운 정경이라는 자조적인 비난마저 일어 도민의 자긍심을 훼손하고 있다. 여유가 있거나 도내 의료시설에 대해 익히 알고있는 환자들이 인근 병의원을 외면, 서울을 찾는 이유를 알겠다는 것이다. 드러난 사실만을 볼 때에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도내 병의원 및 주민 등에 따르면 도내 대부분의 병의원들이 환자의 특성에 맞힐 수 없는 수동식 철제침대와 매트리스를 사용,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디스크 등 허리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오히려 병을 키우거나 유발시키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것이다. 이들 수동식 철제침대는 몇십년전에 사용하던 것으로 미·일 등지에서는 자취를 감춘지 오래라는 것이다. 또한 병의원 입원실 시설도 지저분하고 낙후되어서 환자들이 사용하는데 불편이 크다는 것이다. 특히 수원 모병원의 경우는 인터폰 조차 가동이 되지 않는 가 하면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지저분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병·의원의 의료시설은 항상 비난의 대상이 되어 왔다. 특히 입원실에 있는 침대·부대 시설등은 낙후되어 있거나 고장난 경우가 많아 입원환자는 물론 가족 및 방문객들 조차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 일쑤다. 환자 2인정도만 수용해도 족할 것을 그 이상 입원시켜 입원환경을 크게 훼손하고 있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병을 치료하는 곳인지 아니면 수용소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좁을 방에 많은 환자를 수용시켜 환자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 이같은 입원실의 열악한 환경으로 환자들 대부분이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정서불안에 시달린다. 또한 낡거나 시대에 뒤진 시설까지 겹쳐 도내 대부분의 병의원 입원 환자들은 없던 병도 생긴다는 것이다.
도내 병의원의 시설이 열악한 것은 업주들의 얄팎한 상혼 때문이다. 수지를 맞추려다 보니 환자의 편익과 선(善)치료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이같은 병의원의 태도는 이제 바뀌어야 된다. 시골 병의원이라는 비아냥을 듣는 수준을 벗어날 때도 되었다. 과감한 투자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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