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1 (화)

  • 구름조금동두천 11.7℃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3.1℃
  • 구름조금대전 12.9℃
  • 맑음대구 13.2℃
  • 맑음울산 14.5℃
  • 구름많음광주 13.5℃
  • 맑음부산 17.9℃
  • 구름조금고창 11.8℃
  • 구름많음제주 16.1℃
  • 맑음강화 12.5℃
  • 구름조금보은 12.7℃
  • 맑음금산 12.7℃
  • 구름많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4.2℃
  • 맑음거제 14.3℃
기상청 제공

전봇대-옹벽 사이로 차량 돌진한 20대 주한미군…결국 숨져

화물차 충돌 후 돌진해 끼임 사고…부검 예정

 

평택에서 주한미군이 운전 중 전봇대와 옹벽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7분쯤 평택시 신장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미군 상병 A씨가 모는 인피니티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 범퍼를 스치듯 들이받았다.

이후 A씨 차량은 그대로 돌진해 콘크리트 옹벽과 전봇대 사이에 끼인 채 멈춰 섰다.

 

A씨는 40여 분 만에 소방대원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차량에 A씨 외 다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과속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음주나 약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시신을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