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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에 스며든 감성… 안성시 ‘가치한 여름: 테라스 별빛 소풍’ 개최

공도터미널서 8월 8일부터 매주 금·토 야간 개최
4가지 테마로 즐기는 여름밤… 공연·버스킹·영화·체험 ‘가득’
청년·대학생·시민동아리 참여… 지역공동체 문화로 확장

 

안성시가 여름밤을 감성으로 물들인다. 다음달 8일부터 2주간,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공도시외버스터미널과 가치공도(터미널 2층)에서 ‘가치한 여름: 테라스 별빛 소풍’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가 추진 중인 신(新) 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시민들이 야간에 시민 공유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총 4회차로 마련된 프로그램은 매회 테마가 다르다. ‘낭만의 밤’, ‘예술의 밤’, ‘달빛 비추는 밤’, ‘별 내리는 밤’ 등 이름만으로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테마에 맞춰 버스킹 공연, 영화 상영, 포토존, 체험부스, 간이푸드마켓 등이 운영된다.

 

특히 지역 청년공동체인 ‘청년농부사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재학생들, 다양한 시민 동아리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에 참여하면서 시민이 만들어가는 야간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3회차(8월 15일)에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열린다. 여름밤을 위한 ‘티소믈리에 체험’, 도심 속 힐링 ‘달밤요가’가 준비되어 있으며, 웹포스터의 QR코드나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8월 6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정운길 단장는은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함께 모여 문화를 즐기고, 지역의 밤이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성의 야간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및 참여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시민활동통합지원단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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