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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장 선점 경쟁 불꽃

인천시 부평구와 남동구가 나란히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제15회 하노이 국제 박람회에 관내 유망 중소기업을 파견,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의 시장 진출 교두보로서의 의미와 한류열풍을 타고 불고 있는 한국제품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14일 양 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지난 199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7개국에서 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베트남 최대의 종합박람회로 열렸다.
부평구는 이번 박람회에 (주)씨앤투, 동우기업(주), 한국테크노, 한국가와이전열(주), 삼송공업(주), (주)베스트월드산업 등 6개 업체가 참가, 상담액 322만2천달러 중 27만4천달러의 계약이 가능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박람회 기간동안 한국테크노 및 (주)씨앤투는 각각 1만달러와 8천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한 수격방지 공업밸브, 캐스터, 정수기, 자동포장기, 전기히타, 화장용 분첩 등 부평구 관내의 참가업체들은 기술집약적이고 중국 및 동남아 시장과 차별화되는 제품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라오스·몽골 우호협정 체결차 라오스를 방문하는 도중에 베트남 엑스포 종합박람회장을 방문, 박람회 참가업체를 격려했으며 참가업체들에게 이번 박람회를 베트남시장에 한국제품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로 삼기를 당부했다.
남동구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 6개 업체를 파견해 각국 121명의 바이어와 총 1천351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올려 이 가운데 317만달러 가량 실제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참가 업체중 와이어호프 호이스트를 전시한 (주)현대호이스트는 현지에서 140만달러 상당을 상담해 39만달러 정도 계약이 확실시되고 있다.
남동구는 지난 3월에도 이집트 카이로 박람회에 평선기계산업 등 5개업체를 파견해 516만달러 상당의 계약 및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으며 지속적인 해외시장 판로확보를 위해 오는 5월과 9월에도 CIS지역과 동남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멕시코 한국상품 전시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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