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은 지난 8일 용인시에서 열린 '2025년 제7회 경기 한우 고급육평가대회'에서 정웅진 농가가 장려상을, 가평축협 잣고을한우가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가 후원했으며 도내 시군 브랜드 경영체(지역축제)에 소속된 한우농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 전역에서 총 49농가,54두의 출품축이 참가한 가운데 가평군에서는 ▲정웅진 농가가 고급육 부문에서 장려상을 ▲가평축협 '잣고을한우'가 우수 브랜드 부문에서 브랜드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웅진 농가는 약 30년동안 지속적인 부랜드사업과 한우암소검정사업 등을 추진한 육종 전문농가로, 사양관리와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잣고을 한우'는 가평군 대표 한우 브랜드로, 출품축의 육질.등급과 성적이 우수해 도내 참가 브랜드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아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가평한우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한우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행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