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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2년 연속 경기도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28승 2무 4패(승률 0.875) 기록하며 챔프전 직행
3년 연속 통합우승이자 4년 연속 챔피언 도전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2025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고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따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연천 미라클은 11일 이천꿈의구장에서 열린 화성 코리요와 정규리그 최종전서 9-7로 승리하고 우승을 자축했다.


이로써 연천 미라클은 28승 2무 4패(승률 0.875)로 화성 코리요(24승 2무 8패)를 4경기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연천 미라클은 25일부터 진행되는 챔프전에서 3년 연속 통합우승이자 4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연천 미라클의 강점은 단단한 마운드다.


특히 오른손 사이드암 최종완은 22경기 53⅔이닝을 소화하며 6승 4세이브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1.34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우완 최우혁은 22경기서 7승(1패)을 수확, 다승 1위에 올랐다.


김인식 감독은 "연천 미라클이 창단 10주년을 맞는 시즌에 KBO컵 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그동안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연천군청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프로 입단을 꿈꾸는 선수들에 대한 당부도 전했다. 그는 "시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강조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마음으로 앞으로 남은 시즌도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프로 입단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연천 미라클은 올 시즌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5월 진행된 '2025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에서는 3수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선 2부 정상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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