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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3.1운동기념관, 광복 80주년 기념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 참여

전국 82개 기관 참여… 안성 독립운동 정신 기리는 계기
스탬프 15곳·25곳 이상 인증 시 기념품 증정
“광복의 기쁨 되새기며 나라사랑 정신 확산 기대”

 

안성3.1운동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 전쟁기념사업회와 함께 현충시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시대를 초월한 나라사랑 이야기’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보훈부가 후원하며, 전국 82개 현충시설이 참여한다. 안성3.1운동기념관 역시 참여 기관으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현충시설은 조국 독립과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공간이다. 안성3.1운동기념관은 1919년 안성지역 3.1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보존·전시하며,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독립 정신을 계승하는 역할을 해왔다.

 

스탬프 투어 참가자는 인터넷을 통해 스탬프 북을 신청·수령한 뒤, 전국 현충시설에 비치된 대한민국 훈장 모양의 스탬프를 직접 찍으며 여정을 이어간다. 스탬프 북에는 독립운동과 국가수호를 주제로 한 10개 탐방 코스와 각 시설 정보, 스탬프 소개가 수록돼 있다.

 

운영 기간은 8월 18일부터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까지이며, 참가자가 15곳 또는 25곳 이상 현충시설 방문을 인증할 경우 추첨을 통해 독립운동과 국가수호를 상징하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권호웅 문화예술사업소 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 안성의 독립운동 현장을 비롯한 전국 현충시설을 직접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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