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 6일부터 4박 5일간 일본 아사히카와 청소년 8명 및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수원에 초청해 국제교류활동을 진행했다.
20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은 수원 청소년 8명은 홈스테이 가정으로 참여해 일본 방문단과 함께 수원시청을 방문하고 삼일고등학교 견학 및 수업체험, 화성행궁 등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양 국가 간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는 11월에는 수원 청소년들이 아사히카와시를 방문해 일본 청소년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일본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이번 교류에서 맺은 인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미래세대로서 우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 서부가족만세 '우리가족 캠핑데이' 개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칠보청소년청년센터, 천천청소년청년센터, 수원유스호스텔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시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 수원유스호스텔 캠핑장에서 2025년 서부가족만세 '우리가족캠핑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자녀를 둔 가족 25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심폐소생술 등 가족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체험, 가족명량운동회, 가족 문패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에서 함께 웃고 뛰며 가족구성원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 청소년청년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단순 야외활동에서 벗어나 가족 간 대화와 공감을 이끄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청청, 좋지 아니한가 뮤뮤페' 개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음악공간 '뮤트'가 오는 23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하는 음악축제 '청청, 좋지아니한가 뮤뮤페'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청년이 직접 기획, 참여하는 밴드 공연과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음악·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음악과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소년·청년 밴드 7팀의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체험부스 8개, 미션활동 3개가 운영되며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지역 축제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시 청소년청년재단 관계자는 "음악을 매개로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어울리고 시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청년들이 마음껏 끼와 재능을 펼치도록 다양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