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경기센터)와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가 20일 경기센터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미디어 교육과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민 누구나 미디어를 통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 역량 강화 지원 ▲지역민의 다양한 미디어 창작활동과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공동 노력 ▲양 기관 보유 시설·장비 인프라 공유 ▲기관 간 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 및 협력 등이다.
경기센터 성경훈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인적·물적자원을 공유하고 지역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미디어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 강경표 센터장도 “양평군민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데 두 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게 되어 뜻깊다”라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평군 지역 농민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커머스 교육 과정이 새롭게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경기센터에서 전문 강사를 지원하고, 최근 개소한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 내 라이브커머스실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진행된다.
개강은 오는 22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양 기관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농민의 판로 확대와 디지털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