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이앤씨가 울산 남구 신정동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을 선보였다. 지하 6층~지상 35층, 총 2개 동, 전용 84㎡ 단일 평형 15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실수요자 중심의 설계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앞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정동은 울산 내에서도 정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반경 1km 내에 대형마트, 시장, 의료·금융기관, 문화·행정시설 등이 밀집해 있으며, 인근 옥동 학원가까지 도보로 접근할 수 있어 생활 편의와 교육 환경 모두 뛰어나다.
교통 인프라 역시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 단지에서는 도시철도 1호선 공업탑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 말 KTX-이음과 ITX-마음이 정차하는 태화강역이 개통되면서 서울·수도권 및 경남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문수로·삼산로·북부순환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문수로 우회도로가 단지 앞 도로와 연결될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 편의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은 전 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팬트리·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공간과 남향 위주 배치가 적용됐으며, DL이앤씨의 ‘C2 하우스’ 철학을 통해 공간 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단열·층간소음 대응 등 세대 품질도 동급 대비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작은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어린이집 등 세대별 맞춤형 시설이 고르게 마련돼 입주민들의 생활·여가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교육 여건 또한 강점이다. 신정초, 옥동초, 남산초, 울산서여중, 학성고, 울산여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더불어 옥동·신정동 일대는 울산 최대 규모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교육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이 단지는 2025년 6월부터 시행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 층간소음 기준 강화, 소방시설 강화 등 규제 시행 이전에 분양을 마친 점에서 시기적 메리트가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신규 분양 단지와 비교했을 때 공사비 및 분양가 측면에서 상대적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 혜택도 눈길을 끈다.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 조건이 적용돼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2026년 10월 입주 예정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안정적인 신축 브랜드 아파트 마련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