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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중학교,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 특별상 수상 쾌거

일상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려는 도전이 특별상으로 이어져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발명으로 해결하는 과정 문제해결력 향상
정규교과와 자율동아리 교육활동을 통한 협력적 학습의 결실

 

최근 오산중학교는 수원도시재단과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주관하는 제18회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에서 오산중학교 1학년 천유주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지난3일 밝혔다.

 

3일 오산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청소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로, 일상생활 속 발명 아이디어를 실용화하며 과학기술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1학년 천유주 학생은 생활과학 부문에 ‘버클형 스냅핏 원리를 적용한 접이식 의자’를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야구장 등에서 사용되는 접이식 의자의 틈새로 어린이가 빠지거나 소지품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 지렛대 원리와 버클형 스냅핏 구조를 적용해 어린이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잠금장치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심사과정에서 이번 아이디어가 안전성, 편리성, 경제성을 두루 갖춘 점에 주목했다. 특히 기존 의자에 간단히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경기장뿐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확산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교과 수업과 연계한 자율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동료들과의 협력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였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회에 참여해 수상까지 이어진 것은 학생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협력적 학습의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최진무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향후 학생들이 발명과 창업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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