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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산업재해 제로 도전… 김보라 시장 ‘내가 곧 안전 책임자’ 강조”

시청 대회의실서 ‘산업안전대책 보고회’ 개최, 32개 부서 참여
6대 고위험 작업 중심 안전관리 방안 점검 및 매뉴얼 공유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병행, 부서장 책임의식 강화

 

안성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업안전대책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가 추진 중인 공사·용역 사업에 내재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며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총 32개 부서가 참여했으며, 특히 유해·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을 관리하거나 6대 고위험 작업을 수행 중인 11개 부서를 중심으로 심층 토론이 진행됐다.

 

6대 고위험 작업은 ▲실내 화기작업 ▲중량물 작업(100kg 이상) ▲밀폐공간 작업 ▲고소작업(2m 이상) ▲굴착작업(2m 이상) ▲전기작업(50V 이상)으로,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와 직결될 수 있는 분야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위험요소 진단 결과가 공유됐으며, 현장 중심 점검 체계 강화, 안전 매뉴얼 준수, 관리·감독자의 역할 정립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논의됐다. 시는 이러한 논의를 통해 중대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고회와 함께 진행된 교육에서는 관·과·소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실제 적용 사례가 설명됐다. 이를 통해 책임자들의 법적·관리적 책임 의식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김보라 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지방정부의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다”며, “관리·감독자의 안전의식과 실천 역량이 곧 재해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곧 현장의 안전 책임자’라는 책임감을 갖고 안전관리 체계를 빈틈없이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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