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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닭고기와 계란의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내 유통업계의 닭고기와 계란의 가격이 최근 수요가 늘면서 닭고기는 최고 66.6%, 계란은 26%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롯데마트는 지난주 닭 한마리의 가격이 3천원에서 이번주 5천원으로 66.6% 올랐고 계란도 3천900원에서 4천900원으로 26% 올랐다.
롯데백화점 안양점도 2월 말에 비해 영계, 큰닭의 경우 17%정도 가격이 올랐다. 영계의 경우 지난 2월 3천원에 판매되던 것이 4월 들어 3천500원으로 14% 상승했고, 큰닭은 4천800원에 서 5천 500원으로 15% 올랐다.
이마트는 닭고기 가격이 5천300원에서 5천700원으로 지난 2, 3주전에 비해서 8% 상승했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2월부터 닭고기 가격이 하락했다 오르는 등 변동이 심한 편”이라며 “경기가 나빠지면 고객들이 좀더 싼 고기를 찾는데 다른 육류에 비해 닭고기의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닭의 수요가 높아 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격변동이 심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 해 조류 독감 등의 파동으로 양계농가들이 닭 사육을 부담스러워 하면서 도축, 닭고기 가격이 하락했다” “그러나 2월 들어 닭고기 소비가 늘어나고 특히 봄과 여름에는 닭고기를 찾는 고객이 많은 만큼 당분간은 닭고기 가격이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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