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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동양도서관, ‘핸드벨 연주회 및 요기조기 음악회’ 성료

도서관, 책 넘어 문화의 장으로…지역 주민과 함께한 감동의 무대

 

(재)인천시계양구인재양성교육재단 동양도서관이 지난 7일 도서관 입구 야외 부지에서 ‘핸드벨 연주회 및 요기조기 음악회’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멀리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의 식전 무대는 울림 핸드벨 콰이어 연주단이 장식했다.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결과보고의 일환으로 마련된 무대에서는 ‘Silent Night’, ‘미녀와 야수’, ‘My way’ 등 친숙한 곡들이 연주됐다.

 

장애인 연주자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문화적 포용과 다양성의 가치를 되새기게 했다.

 

본 공연에서는 인천문화재단 뮤직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브라운 사운드가 일렉기타와 현악 4중주의 콜라보 ‘콘서트 사계’를 선보였다.

 

또 박창곤 이승철밴드 기타리스트가 함께한 무대는 비발디의 사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연주됐다.

 

윤환 구청장은 “도서관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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