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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진흥원, '2025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과제 최종 선정…혁신 AI 과제 선보인다

지역 AI 기업과 협력해 시각장애인 점자 정보 접근성 향상

 

화성산업진흥원은 '2025년 AI 챌린지 프로그램의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중소기업 및 연구자들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화성시가 AI 기반 미래도시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챌린지 프로그램’ 은 도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공공서비스 발굴 과제에 최대 4억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요기관과 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 수행을 하게 된다.

 

진흥원은 플릭던㈜(대표 구본경)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AI 기술 기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자동 변환 공공서비스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플릭던㈜은 지난 MARS 2025에 참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지역 AI 스타트업으로, AI 기술 적용 점자 프린터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92.9%는 점자를 자립의 핵심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점자법 개정에 따라 시각장애인 요청 시 점자 문서 제공이 의무화되어 점자 문서에 대한 행정 대응이 중요한 상황이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은 “AI 기술이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점자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향후 관련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 결과를 토대로 향후 복지·교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 시민 체감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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