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송도G타워에서 ‘AI시대를 읽고, 교육의 길을 걷고, 미래를 함께 쓰다!’를 주제로 인천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정책 워크숍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읽걷쓰(읽기·걷기·쓰기)’ 기반 인간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강연에서 읽걷쓰 기반 AI(인공지능) 30만 인재 양성 방안, 국가 정책 변화에 따른 인천교육의 방향, 학교현장지원 강화를 위한 교육청의 역할, 더 나은 인천교육을 위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 인천교육의 미래 전략을 강조했다.
이어 이종수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비전의 사람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연령별 맞춤형 교육, 지역 혁신, 초·중등 및 대학 교육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백제범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도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법’을 주제로 뇌과학과 AI 관점에서 본 읽걷쓰 교육의 가치를 강조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다움’과 ‘인간다움’을 키우는 미래 교육 방향을 재확인했다”며 “읽걷쓰 교육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