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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비 지원 확대 시급

경기도 학교급식비 지원율 4.5%로 전국평균 6%에 크게 모자라
도교육위 최창의 위원 "추경 등 예산 확보해 급식지원 확대할 것" 지적

경기도교육청의 올해 저소득층 자녀 학교급식비 지원율은 4.5%로 전국 평균지원율인 6%와 비교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생 중식지원 예산은 220억8천568만원으로 초.중.고 전체 학생 180만9천968명 가운데 3.8%인 6만9천335명을 지원한다.
성금.기탁 등을 통해 지원받는 학생까지 포함하면 전체 학생의 4.5%인 모두 8만345명이 저소득층 자녀 학교급식비를 지원받는다.
그러나 이 수치는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지원율인 6%와 비교할 때 매우 낮은 것일뿐 아니라 울산교육청과 더불어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교육청의 예산부족과 중학교 급식단가가 2천원에서 2천200원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급식지원을 신청한 학생 9만8천여명 가운데 8만345명만 급식지원을 받게돼 1만7천여명이 지원대상에서 탈락됐다.
이때문에 일선학교에서 학생복지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차상위계층 중식지원 대상자들에 대한 심의가 매우 까다로워졌을뿐 아니라 일부 학교에서는 중식지원 대상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이에따라 추경예산 등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 급식지원 예산을 확보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기도교육위원회 최창의 위원은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중식지원만큼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지원되야 한다"며 "급식지원대상자가 늘었다고 선전만 할게 아니라 교육청이 모자라는 예산을 추경에서 확보하는등 대책을 마련해 급식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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