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각 학교급별 관리자들이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17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날 화성 푸르미르 1층 볼룸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관내 유·초·중·고·특 교(원)장 및 수원교육지원청 직원 등 277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2학기 교육과정 운영 방향과 학교 현장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회의는 '함께 성장하는 수원 교육 체제 마련'을 주제로 ▲학교 자율과 책무성 기반의 학교 경영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학교 안팎의 협력적 교육 생태계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의 학교 지원 프로그램도 안내했다.
사전 조사에서 수렴된 학교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수원교육지원청이 설명하는 등 양측 간 소통이 이어졌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리더인 교장·교감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찾는 자리가 곧 수원교육의 성장 동력이 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이 행복한 학교, 교직원이 보람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는 18일에는 유·초·특 교(원)감 통합회의가, 19일에는 중·고 교감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