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 ‘녹용유산균발효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을 획득하며, hy는 총 8건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확보하게 됐다
hy는 자체 개발한 ‘녹용유산균발효분말’이 노화로 인한 근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녹용유산균발효분말은 자사 프로바이오틱스(L. curvatus HY7602)로 뉴질랜드산 녹용을 발효해 만든 프리미엄 소재다. 6년간 연구와 1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기능성을 입증했으며, 시알산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관련 특허 2건과 논문 5편도 보유하고 있다.
hy 연구진은 근력 감소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하루 580mg 섭취 시 대조군 대비 악력을 포함한 5개 영역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성과는 프로바이오틱스 발효 소재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hy 중앙연구소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기억력, 심혈관, 잇몸 등 노화 전반과 관련된 신규 기능성 소재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환 hy 중앙연구소장은 “근력 유지는 활력 있는 삶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항노화 기능성 소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2020년부터 자체 소재를 기업 간 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체지방감소 유산균’, ‘참나리추출분말’ 등이 있다. 지난해 소재 매출은 약 115억 원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