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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정관장 공장 견학 인기…누적 방문객 7만 명 돌파

스마트공장·체험형 프로그램 확대

 

KGC인삼공사가 운영하는 부여·원주 제조공장 견학 프로그램이 국내외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정관장 홍삼의 글로벌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7월 기준 제조공장 누적 방문객이 7만 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올해 7월 한 달 누적 방문객은 2083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4년 방문객 수는 6486명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으며, 부여공장의 해외 방문객 비중도 2023년 18%에서 2025년 22%로 확대됐다.

 

공장 견학은 단순한 투어를 넘어 청년·학생들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확장됐다. 고용노동부 ‘청년 일경험 기업탐방’에는 2024년 256명, 올해 7월까지 526명이 참여했으며, 교육부 ‘꿈길’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여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홍삼 제조공장으로 연간 8000t 이상의 수삼을 처리할 수 있으며, 원주공장은 올해 HACCP 우수영업장 표창을 받았다. 두 공장은 GMP, HACCP, FSSC 22000 등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내 로봇 ‘다아로’(부여), 관절로봇 ‘델타’(원주) 등 스마트공장 요소를 도입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은 소비자 신뢰 제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과 청년·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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