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사는 세상, 함께 만드는 세상’을 주제로 그림과 영상 분야 ‘장애 공감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학생들의 장애 인식 개선과 공감 문화 확산에 나섰다.
1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오는 24일까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 공감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6년 개원을 목표로 준비 중인 (가칭)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 설립을 앞두고, 장애 공감 문화 확산과 인식 개선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회화, 일러스트, 만화 등 그림과 60초 이내 짧은 영상(숏폼) 두 부문이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출품작을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접수 마감 후에는 전문가 심사와 공개 검증을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며, 입상자에게는 경기도교육감 표창과 부상이 수여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 다양성 존중,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표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