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교육지원청이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따내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1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오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수원 관내 고등학교 학생선수 267명(남 156명, 여 111명)이 26개 종목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27명 늘어났으며 역대 최대 규모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체조, 수영, 레슬링, 배드민턴, 펜싱, 역도, 육상, 핀수영 등 전통 강세 종목을 포함해 총 26개 종목에 출전한다.
특히 올해는 종목별 전문 훈련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사상 최대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수원 학생선수단은 이미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확보한 바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학생 선수들에게 훈련비 및 장비비 1억 1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대회 기간에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내 '경기학생선수단 지원센터'와 연계해 현장 지원과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수원시체육회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한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대회를 앞두고 관내 출전 학교 운동부를 직접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훈련 현장을 살피고, 선수들에게 특별훈련 용품과 지원금을 전달하며 안전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 교육장은 "수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운동부 활성화와 학생 선수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