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지난 1일, 파주 ‘뮤지엄 헤이(MUSEUM HEI) 미디어아트’에서 재학생 80명이 참여한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의 핵심 교육 목표인 실감형 콘텐츠 제작 능력과 창의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교과 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전시 현장에서 체험하며 학문적 이해를 확장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학생들은 전시장에서 ▲대형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션 매핑 ▲AR·VR 기반 몰입형 체험 ▲관람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직접 경험했다. 이를 통해 미디어아트가 단순 영상 표현을 넘어, 공간 연출·기술 융합·관람객 경험 디자인까지 포괄하는 첨단 융합 예술임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조안나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전시 공간에서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체험하며 콘텐츠 제작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경험이 앞으로의 학업과 창의적 프로젝트에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현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학과장은 “재학생 80명이 함께한 이번 현장견학은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을 통해 실무형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지역사회·산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XR, 홀로그램, AI 기반 실감미디어 교육을 선도하며 다양한 국내외 기관 및 기업과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현장 경험과 글로벌 진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실감형 전시 프로젝트, AI 기반 영상제작 등 융복합형 교육과정을 확대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차세대 창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