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다음달 20일 경기도 국정감사에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를 증인으로 출석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다음달 21일 경기도 국감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서수길 SOOP(전 아프리카TV, 개인방송 플랫폼 업체) 대표이사를 참고인으로 각각 채택했다.
5일 국회 각 상임위원회의 국감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명단에 따르면 국토위의 경우, 택시요금 정산 수수료 결제와 관련해 조 대표를 경기도 국감 증인으로 출석요구했다.
국토위는 오는 20일 1반과 2반으로 나눠 각각 경기도와 서울시에 대한 국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위는 또 이상화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에 대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변경 특혜의혹 관련 진상규명을 위해 다음달 13일 국토부 국감 증인으로 나오도록 했다.
또 박종혁 인천대교(주) 대표와 방종구 신공항 하이웨이 대표는 다음달 29일 국토부 종합감사에 민자대교 수익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다음달 21일 경기도 국감을 실시하는 행안위는 이 시장을 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조성 관련 증인으로, 서 대표는 BJ 활동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상인 영업 피해 증인으로 각각 출석을 요구했다.
이 시장과 서 대표의 증인 출석을 요구한 의원은 각각 고동진·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다.
아울러 행안위는 다음달 21일 경기도 국감에 이어 실시되는 경기남부경찰청 국감 증인으로 동탄 교제살인사건 유족인 손은진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손 씨를 증인으로 출석요구한 의원은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로 동탄 교제살인사건 관련 경찰 부실대응 현황을 묻겠다고 밝혔다.
용 대표는 다음달 17일 경찰청 국감에 이국성 안산 상록경찰서 경위도 참고인으로 출석을 요구했다. 저위험권총 등 경찰 장비 개발 관행 문제를 물을 계획이다.
교육위는 신병철 한민고 교장을 채용비리, 불법건축물 증축 등의 이유로 다음달 20일 경기도교육청, 30일 교육부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고, 한성희 인천시교육청 장학사는 특수교사 사망사건으로 다음달 20일 인천시교육청 국감에 참고인으로 결정했다.
법사위는 민주당 의원들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해 대북송금 조작사건·수원지검 진술세미나와 관련해 다음달 14일 법무부, 23일 서울고검, 27일 대검 국감 증인으로, 연어술파티 의혹으로 23일 수원지검 국감 참고인으로 각각 채택해 국민의힘 의원들과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