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Q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8일 올리버스 단원들이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견사 청소, 생활 환경 정비, 반려견 산책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는 유실·유기된 반려동물을 구조·보호하고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보호 중인 동물들이 보다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올리버스 단원들과 치킨대학 경영개발원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유기견·유기묘 보호 공간을 청소하고 담요와 방석을 세탁해 재설치했으며, 외풍이 스며들 수 있는 시설을 점검하고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반려견과 산책하며 교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BBQ 관계자는 “유기동물 문제는 개인의 선의를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책임 있는 과제”라며 “추위에 취약한 보호소 동물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고자 한 이번 활동이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