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밤 김포 소재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21일 오전 2시 18분쯤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직후 입주민 등 13명이 모두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52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전 2시 4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세대 거주자는 전날인 20일 오후 10시쯤부터 잠을 자던 중 눈을 떠보니 거실 쪽에서 불꽃이 보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