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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 AM] 신분당선 구운역(가칭) 신설, 행안부 조건부 승인 본격 추진 등

사업 추진 위한 행정절차 완료, 실시설계 등 절차 진행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 운영

 

신분당선 구운역(가칭) 신설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2025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신분당선 구운역(가칭) 신설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

 

승인 조건은 철도운영사와 협약 체결 전 2단계 심사 이행, 지방채 발행 규모가 자치단체에 부담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채무 관리계획 수립,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 불편 사항 해소 등으로 시가 충분히 이행할 수 있는 것들이다.

 

구운역(가칭) 신설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실시설계, 실계계획 승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사업'과 동시 개통을 목표로 국가철도공단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구운역(가칭)이 신설될 구운동 일원에는 공동주택이 밀집돼 있고 서수원버스터미널, 대형마트, 일월수목원 등이 있어 대중교통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원R&D사이언스파크도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운역(가칭) 신설은 서수원 발전을 앞당기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구운역(가칭)이 하루빨리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 운영

 

수원시가 오는 12월 15일까지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4개 구청 공원녹지과 등 5개소에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21일 시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등 기상·사회적 여건과 산불위험 지수 등을 종합고려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지난해보다 10여 일 이른 시기에 조기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 공직자 115명, 산불감시원 79명 등 194명이 근무하며 산불 감시,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산불 진화 등을 한다. 오전 9시부터 해가 질 때까지 주요 등산로 등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순찰하며 현장 상황을 점검한다.

 

산불 감시 인공지능(AI) 카메라 22대,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1대, 산불소화시설 2개소, 산불 진화·화물차량 16대 등을 활용해 산불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발생 시 즉시 대응한다.

 

특히 산불을 확인하면 산불진화 골든타임인 30분 이내에 헬기로 신속히 조기 진화하고, 산불이 없을 때도 주 2~3회 헬기로 산림 지역에서 산불방지 안내(홍보)방송, 순찰 활동을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가을철 기상 여건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며 "산불이 흡연,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해 많이 발생하는데 단풍철을 기점으로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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