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수상안전일반과정 교육을 중심으로 물속 안전수칙을 익히고 위기상황 대처 능력과 리더십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RCY 단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단양군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및 소노벨 단양 일대에서 지역RCY 폴앤플로우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수상안전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소속 수상안전강사 2명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단원들은 수상사고 예방과 응급대처 요령을 쉽고 체계적으로 배우며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최근 학교 교육에서도 강조되는 생존수영 교육의 주요 내용을 복습하고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보는 체험으로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겼다.
캠프에 참여한 김아윤 단원은 "단순히 수영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위급한 순간 친구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며 "일상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진성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RCY본부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서로의 안전을 지키는 책임감과 배려의 마음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RCY 단원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봉사와 안전의 가치를 자연스레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