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스포츠과학센터(이하 센터)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섰다.
센터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대회에 20여 명의 컨디셔닝 지원팀을 파견했다.
센터는 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육상, 수영, 레슬링 등 14개 종목에 ▲트레이너 의무지원 및 컨디셔닝 ▲영상촬영 및 경기분석 ▲스포츠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개설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던 제101회, 제102회 대회를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선수들을 지원했다.
센터가 파견한 컨디셔닝 지원팀은 현장에서 부상 예방을 위한 테이핑과 회복 처치, 아이싱 처치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육상, 테니스, 농구 종목은 영상촬영 후, 영상분석 프로그램(다트피쉬)을 활용해 기술 및 전술분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스포츠심리 상담사가 동행한 제106회 대회에서는 체력, 기술, 심리 등 다방면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정연성 센터장은 "전국체전 컨디셔닝 지원은 도내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전국체전 이후에도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훈련프로그램 및 심리상담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1655명에게 밀착지원, 기술분석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포츠과학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