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의원·약국도 전산청구 가능해진다

1월부터 네이버·토스서도 청구 가능

 

오는 25일부터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2단계가 시행되며, 의원과 약국에서도 보험금 청구가 전산으로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병원급 의료기관 중심으로만 청구가 이뤄졌지만, 이제 외래 진료와 약국 이용자도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손보협회 등과 함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실손24)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요양기관의 실손24 연계율은 1단계(병원급·보건소) 54.8%, 2단계(의원·약국) 6.9%로 전체 10만 4000여개 요양기관 중 약 1만 920개(10.4%)가 참여하고 있다.

 

연계 기관에는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감면, 일반보험 할인 등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EMR 업체가 확대되면 연계율도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 누구나 실손24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청구 전산화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제3자 청구’나 ‘나의 자녀청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오는 11월부터는 네이버, 토스 등 플랫폼을 통해서도 실손24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앱 설치 없이 보험사 조회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모든 과정을 플랫폼 내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플랫폼을 통한 청구 건에는 포인트 캐시백 등 혜택이 제공된다. 보험개발원은 네이버페이 3000원 지급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