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재 양돈농장 2곳에서 연속으로 화재가 일어나 돼지 수백마리가 폐사했다.
2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 38분쯤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양돈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662마리가 불에 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돈사 1동과 컨테이너,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3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7시 8분쯤에는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 양돈농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돼지 200마리가 폐사했다. 돈사 2동과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5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다행히 두 농장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