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일 오후 시흥 일대에서 열린 지역 행사에 연이어 참석해 경기도민을 위한 정책 수립에 나설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시흥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전하는 날이자 농업인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기념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리며 농업 현장을 지켜주고 있는 농업인 덕에 우리의 일상이 더욱 풍요로울 수 있다”며 “도의회는 농업인이 존경받고 우리 농업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희망을 되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같은 날 시흥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세계커피콩 축제’에서도 커피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커피 한 잔에는 지구 반대편 농부의 땀방울, 로스터의 섬세한 손길, 바리스타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어우러져 진정한 한 잔의 감동을 만든다”라고 전했다.
김 의장은 “올해 시흥에서 3회째를 맞이한 세계커피콩축제는 그 감동을 함께 나누고, 맛보는 뜻깊은 행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커피를 통한 국제교류와 문화외교의 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흥시의 자랑스러운 지역특화 축제로도 자리매김했다”며 “시흥시가 세계 커피 문화와 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장은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농업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농업인 의날 행사는 농업 발전에 힘쓴 농업인과 농협, 유관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어 세계커피콩축제에서도 우수 성과를 거둔 커피 관련 개인·기관 등에 표창을 전달했다. 세계커피콩축제는 세계 각국 커피 생산국 대사관과 농장, 국내 로컬카페를 초청해 다양한 커피 프로그램이 진행하는 행사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