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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민생 놓치지 않는 11대 의회 돼야”

11대 도의회 마지막 행감·예산안 심사 앞두고 도민 위한 의정 다짐
“의회 정점 만들겠다는 각오로 한치 흐트러짐 없이 의정 임해달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제11대 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집행부 본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11대 의회 정점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의정에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4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11월 4일~12월 18일) 1차 본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도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사를 함께하는 중대한 정례회”라며 “우리의 의정활동이 쌓아온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임기를 어떻게 채워가야 할지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또 “민생의 숨결을 하나도 놓치지 않는 의회가 돼야 한다”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1년간의 도정과 교육행정을 날카롭게 점검하되 단순한 지적과 비판을 넘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감사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의장은 경기도·경기도교육청 등 집행부의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에 대해 “가장 현실적인 민생정치이자 도의회의 책임이 가장 무겁게 드러나는 순간”이라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내년도 살림살이가 반드시 도를 살리고 도민 삶을 지탱하는 방향으로 쓰이도록 정확히 묻고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했다.

 

김 의장은 “효율보다 공정, 절차보다 실질, 무엇보다 민생이라는 세 가지 원칙이 이번 회기를 관통하도록 의원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도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예산이라면 언제든 머리를 맞대고 대화와 타협으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집행부도 그 과정에서 열린 자세로 의회의 합리적 제안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며 집행부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의 문턱이다. 도의회는 도민 삶에 온기를 더하는 의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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