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이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에서 업계 최고 성적을 거뒀다.
KDB생명은 금융위원회 주관 ‘제30차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에서 79.8점을 기록해 생명보험사 19곳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는 소비자가 약관과 상품설명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명확성·평이성·간결성 등 정량 항목과 소비자 친숙도 등 정성 기준을 전문가·일반인 심사단이 종합 심사해 점수를 매긴다.
연금·생사혼합보험을 판매하는 19개 생보사를 대상으로 대표 상품을 평가했으며, 등급은 우수·양호·보통·미흡으로 나뉜다. 이번 평가에서는 양호 13개사, 보통 6개사가 선정됐다.
KDB생명은 이번 평가 대상 상품인 ‘(무)KDB연금보험’ 약관과 상품설명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제25차·제27차 평가 1위에 이어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전문 용어를 쉽게 바꾸고 시각 자료를 확대하는 등 약관 가독성과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을 지속해 온 점이 주목받았다.
KDB생명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 관점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안내체계를 지속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