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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보호아동과 라오스서 교육봉사…희망 도서관 조성

방비엥 지역 중·고교 교육환경 개선

 

교보생명이 라오스 낙후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의 교육공간을 선물한다.
 

교보생명은 임직원 30명과 보호아동 성장지원 프로그램 ‘꿈도깨비’ 참여 학생 6명으로 구성된 ‘교보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이 라오스 방비엥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봉사단이 방문한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는 인근 7개 마을 학생 500여 명이 다니는 지역 내 유일한 중등학교로, 교육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봉사단은 5일간 도서관 건축 및 도서 지원, 교실 보수, 통학로 정비, 화단 조성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미술·과학·체육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보호아동 자립 지원 사업 ‘꿈도깨비’ 학생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현지 학생들과 함께 교류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경험을 쌓고, 자립을 위한 정서적·사회적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우는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배움의 공간을 선물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2011년부터 베트남·라오스 등에서 농가 지원, 집짓기, 희망 도서관 조성 등 국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대표적이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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