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2일 ‘지방선총괄기획단 및 시도 광역단체장 연석회의’를 개최해 내년 6·3 지방선거를 위한 당내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중앙당사에서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나경원 지방선거총괄기획단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선총괄기획단 및 시도 광역단체장 연석회의를 열었다.
장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이재명은 독재자”라며 “우리가 그 길로 가는 마지막 저지선이 내년 지방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현재 정국을 보면 내년 지방선거 승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며 “대한민국을 전체를 뒤흔들었던 ‘대장동 게이트’가 ‘이재명 게이트’라고 하는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항소 포기는 정성호에 의한 노만석의 항소 포기”라며 “법 앞에 예외가 있다면 그 사람은 독재자일 것이다. 법위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또한 독재자일 것이다. 그래서 이재명은 독재자”라고 비난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금 (여당이) 입법·행정·사법부까지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데 지방 권력까지 장악해서 ‘완벽한 이재명 독재 체제를 완성하겠다’라고 하는 것 같다”며 “이번 선거는 국민과 함께 국민의힘이 승리해야만 한다. 민심은 분명히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이겨야만 한다”며 “이재명 정권 일련의 국정 실패에 대해 국민과 함께 준엄한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성토했다.
나 단장은 “이재명 정부가 지방 정부까지 장악하면 암흑의 시대가 시작되는 것 아닌가. 이재명, 김만배 일당처럼 우리 국민, 나라 재산 약탈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며 “그래서 내년 지방선거는 꼭 이겨야 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