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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안도연 교수·이혜민 씨, ‘한국임상심리학회 올해의 논문상’ 수상

한국임상심리학회 제1·2 학술지에 지난 1년간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 선정

 

한신대학교 휴먼서비스대학 안도연 교수와 이혜민 씨는 지난달 10월 31일 일산킨텍스 제1 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임상심리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두 연구자가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 「청년층의 사회적 고립이 자살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과 중용적 태도의 조절된 매개효과 검증: 직업 유무 중심으로」이 임상심리학 분야의 학문적 기여도와 연구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한국임상심리학회 ‘올해의 논문상’은 제1·2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지난 1년간 전문회원이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 중 학문적 완성도와 사회적 기여도가 가장 높은 논문에 수여되는 상이다.

 

안도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및 사회적 고립 청년들의 우울과 자살 행동을 이해하고 중용적 태도가 효과적인 개입 요인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 검증한 연구”라며 “특히 중용적 태도가 다양한 심리적 문제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밝혀, 향후 임상 및 상담 현장은 물론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본 연구는 정신분석대학원 심리학과 임상심리 전공 졸업생인 이혜민 학생과의 공동연구로, 우리 대학 학생들의 우수한 연구 능력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혜민 씨는 “교수님과 함께 연구하면서 학문적 깊이뿐 아니라 연구자로서의 자세를 배웠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임상심리 분야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심리·아동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임상심리학회는 국내 최대의 임상심리 전문 학술단체로서 매년 우수 연구 성과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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