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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도 기부 1위...3분기 누적 1104억 원

1000억 이상 기부 기업 3곳뿐

 

삼성전자가 올해도 국내 500대 기업 중 가장 많은 기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 연구소 CEO스코어가 집계한 올해 3분기 누적 기부금 조사 결과, 삼성전자는 1104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500대 기업의 3분기 누적 기부금 총액은 1조 16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08억 원) 증가했다.

 

1000억 원 이상 기부한 기업은 삼성전자 외에 한국전력공사(1092억 원)와 현대자동차(1069억 원) 등 3곳뿐이었다. 그 뒤를 이어 SK하이닉스(590억 원), 기아(561억 원), 포스코(478억 원), LG생활건강(345억 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로는 조선·기계·설비 업종이 호황을 맞으며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기부금도 21.8%(233억 원) 늘었다. 철강 업종 역시 기부금이 40.3%(180억 원) 증가했다. 반면 석유화학 업종은 9.4%(209억 원) 감소하며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고, 건설·건자재 업종도 26.0%(165억 원) 줄었다.

 

삼성전자는 기업 차원의 기부뿐 아니라 임직원 대상 사내 기부 플랫폼 ‘나눔키오스크’, 자립준비청년 주거 지원 프로그램 ‘삼성희망디딤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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